[남미] 결혼한 김에 남미여행_페루 리마에서 와라즈 가는 방법 (교통, 가격, 리마 숙소 추천, 크루즈델수르 예약방법, 이용꿀팁)

페루 리마에서 와라즈

페루의 수도 도시적인 리마에서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떠있는
와라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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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관광지부자인 남미의 핵심 나라 '페루'
마추픽추, 비니쿤카 등의 대자연 이미지때문인지
페루의 수도인 리마도 자연에 가까울 거라고
상상했는데 왠 걸....완전 도시 중에 도시!
 
 
 

 
 
 
멕시코에서 비행기로 넘어와서 
공항에서 시내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려는데
호객행위가 장난아니였어요..!
 
저희는 정찰제인 우버를 이용하려고 잡고 있는데
택시 기사들이 다가와서 
우버들은 공항으로 들어올 수 없다고 하면서
지금 들어와있는 택시만 탈 수 있다고...
(이미 우버가 잡혀서 오고 있는 상태)
얼른 우버를 취소하라고 하는데
그럼 왜 우버가 잡힌거지...?
 
치안이 안좋기로 유명한 리마라서
의심과 긴장 잔뜩하며 
일단 알겠다고 하고 
딴 일있어서 그렇다고 하며 
우버를 기다려봤어요
 
 
 

 
 
 
다행히 기다리던 우버가 왔고
방금 상황을 설명하니
자기네들이 더 비싸게 택시비받고 하려고
뻥친거라고....
의심하고 기다려보길 잘했지 뭐예요..!
 
 
 

 
 
 
본격적인 남미여행의 시작이라
많이 긴장하느라 돈도 조금씩 환전했어요..
(남미사랑 채팅방에 실시간으로 치안에 대한
안좋은 소식이 올라와서 잔뜩 긴장...)
 
환율 제일 괜찮은 리마 시내에서 환전 후!
 
 
 

 
 
 
바닷가쪽으로 걸어가면서 마주치는
이국적인 느낌의 테니스 코트와 빌딩들
여기 마추픽추의 나라 맞나요..?
 
 
 

 
 
 
바닷가 앞에 있는 크레페집에 도착!
뷰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크레페 자체는 가격대비 쏘쏘..!
달달한 거 먹으며 뻥 뚫린 뷰보는 맛은 좋음
 
 

 
 
기가막힌 노을 만끽 후
15분정도 다시 걸어 시내로 돌아가기! 
 
 

 
 
 
숙소로 향하는 길에 지나친 케네디 공원
수십마리의 고양이가 공원 안에 살고 있어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고양이를 케어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고양이 보러 온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고양이들이 사진기를 들이밀어도
어색해하지 않더라구요!
 
 
 

 

 
 
 
숙소는 리마의 시내 한 가운데 위치해 있어서
어디든 걸어갈 수 있어서 편했어요
 
그리고 너무나도 쾌적....!
저희는 늦게 예약해서 공용화장실을 사용했지만
공용공간들도 모두 쾌적해서 좋았어요
 
상주해계시는 직원분께서 
영어는 조금 안되시지만 
너무너무나 친절하셔서 
기분좋은 1박이었습니당
 
꽤적하고 위치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한국분들도 많이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숙소정보는 포스팅 끝 쪽에 있습니다)
 
 
 

 
 
 
다음날 와라즈로 이동하기 위해
그 유명한.. 앞으로 많이 애용하게 될
'크루즈 델 수르' 터미널로!
 
미리 사이트에서 예매 후 갔어요
짐을 맡겨야 하기 때문에 
버스 시간보다 여유있게 가시길 추천드려요!
 
 
크루즈 델 수르 예약 사이트▼
https://www.cruzdelsur.com.pe/home-en/

Home-EN - Cruz del Sur

 
 

 
 
 
수하물은 20-25kg까지는 무료
(초과 수하물은 1kg당 1.5-2솔 정도)
기내 수하물은 5-10kg
 
저희는 다행히 20kg는 넘지 않아서
수하물은 맡기고 탔어요!
 
 

 
 
 
수하물이나 소지품 분실에 대해
워낙 많이 들었어서 엄청 걱정하고
저희의 수하물이 제대로 들어왔는지도 
찍어놓고 했는데
 
한번도 수하물로 맡겼는데 잃어버린 적은 없었어요!
저희 가방에 이름이랑 간단한 정보가 적힌 택을
달아놔서 도착지에서 수하물을 나눠줄때
확인하고 주더라구요!
 
 
 

 
 
 
저희는 항상 2층의 화장실을 등지고 앉는
맨 뒷자리로 예약했었어요!
 
생각보다 냄새가 나거나 하지 않았고
뒤에 사람이 없어서 등받이를 끝까지
눈치 안보고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리마다 비행기처럼 스크린이 있지만
별로 막 볼 건 없고 
눈 아파서 사용하진 않았어요
 
 
 

 
 
8-9시간정도 걸리는 '리마 to 와라즈'
잘 준비?! 톡톡히 하고 탑승합니다!
 
 

 
 
탑승하기 전에 여권과 표를 확인 후 
간식봉투를 나눠주세요!
 
 

 
 
이것저것 과일이랑
음료를 주시는데 
짱짱 달아유...!
 
 

 
 
 
중간에 한번 잠시 들리는 휴게소?!라고 하기엔
그냥 매점 하나...!
 
개인적으로는 될수 있으면
리마 시내에 있는 매점에서
좋아하는 과일이나 과자 혹은 샌드위치 같은 거
미리 구입해서 타시는 걸 추천해요!
 
8-9시간동안 저 간식이나
이 매점에서 산 걸로 끼니를 떼우기엔
너무나 부실한 것....!
 
 

 
 
 
야간버스를 타지 않는 이상
꽤 저녁 늦게 도착하게 될텐데
 
와라즈는 늦게까지 하는 식당들이
많지는 않아서 아예 아무것도 안먹고 
오신다면 정말 배고파 쓰러지실지도...!
 
 

 
 
저희는 그렇게 무사히
높고 맑은 페루의 도시 '와라즈'에 도착!
 
 
 
리마 숙소 ▼
https://maps.app.goo.gl/UY9BAejwAMW5pEas9

라르카 파크 룸스 · Av. Ernesto Diez Canseco 212, Miraflores LIMA 18 페루

https://maps.app.goo.gl/zGrrgwEfy2xEa2UA6

Beso Francés Crepería - Cafetería · Mal. de la Reserva 131, Miraflores 15074 페루

https://maps.app.goo.gl/RyB4eeqUiM2FyXDK6

크루스 델 수르 · Av Javier Prado Este 1109, La Victoria 15034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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