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코코'를 아시나요?
본격적인 남미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멕시코를 간 이유는 '타코'와 코코의 도시 '과나후아토'
저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마을을 어떻게 지나치냐고요...♥
걷다가 미구엘을 마주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깨발랄한 도시 ♡
먼저 멕시코시티에서 과나후아토가는 프리메라 플러스 버스 예약하는 게 첫번째. (왕복으로 하면 할인됨)
출발지: Ciudad De México, Norte 도착지:Guanajuato, Central De Autobuses
저희는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갔어요. 자리도 미리 선정할 수 있어서 편했다는♥
저는 기사님 바로 뒷자리인 1,2번 자리 앉았는데 화장실 냄새도 안나고 앞에 아무도 없고 넘 좋아서
앞으로 있을 남미여행의 수많았던 버스행에서 모두 저 자리만 앉았어요!
중남미는 왠만하면 이동이 길어서인지 버스가 우리나라 우등버스같이 튼실한 의자여서 노부담!...까지는 아니고 리틀부담!
https://www.primeraplus.com.mx
아침 일찍 떠나는 거고 주변이 조금 위험한 지역이라고 해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터미널로 와서 아침 식사 뚝딱!
그냥 터미널의 푸드코트같은 곳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넘 만족했어용!
버스탈때 짐도 부치고 여권과 함께 티켓 확인을 하고 들어갑니당
생각보다 천천히 유심히 보셔서 시간이 꽤 걸렸어요!
가는 길에 구경하는 멕시티의 건물들은 대부분 언덕위에 다닥다닥 지어져있었어용
보기에는 옹말졸망 귀엽고 알록달록 예쁜데 내가 저 꼭대기에 산다면?...생각해보니 아찔 >_<
4시간 40분을 슝슝 달려 과나후아토 도착! 멕시티랑 완전 다른 공기....♥
시내까지는 걸어서는 못가는 거리라서 우버불렀습니다!
과나후아토 시내는 구불구불하고 다닥다닥 좁아서 에어비앤비숙소를 잡은 저희 숙소 바로 앞에는 내려주질 못하셨어요!
가장 가까운 골목에 내려서 걸어가는데..!
저는 그렇게 몸이 예민하지 않아서 자신있었는데 내려서 조금 걷자마자 벌써 고산증세 오기 시작... 머리 팽팽돌고 숨차고 ..
아마 24kg의 배낭을 메고 있어서 더 그랬을 거 같긴 한데... 넘 급격하게 숨이 차서 좀 깜짝놀랐어용!
(이때는 몰랐던 나의 고산 호구 몸뚱아리.....)
얼른 짐풀고 숨가다듬고 혹시 마주칠지도 모를 미구엘을 찾아 Let's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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