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근교 여행, 빠이(pai)여행, 치앙마이에서 빠이 가는법

치앙마이 근교

'빠이(Pai)' 가는 법

 

태국 로컬 느낌 뿜뿜
히피들의 동네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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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로 여행을 가게되면
꼭 빠이를 가보라고 강력히 말했던
친구의 말을 따라
치앙마이에 일정 중간에
1박을 빠이로 잡았습니다!

치앙마이와 완전히 가깝다고 하기에는
3시간 정도는 소요되기 때문에
당일로 다녀오기에는
체력적으로 조금 무리가 될 것 같아
1박을 머물기로 했어요!

Arcade Bus Station

 
 
완전 P의 맘으로 온 치앙마이 여행이라
빠이로 출발하기 몇일 전에
가는 방법을 알아보고
주로 많이 이용하는 ‘미니벤‘을
예약하기로 했어요!
(오토바이로도 갈 수 있다고 하는데
3시간 동안 달달거리며 갈 생각하니
도저히 감당불가라 포기..!)

터미널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지만
온라인 예약을 통해 좋은 자리를
먼저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미니벤은 말 그대로 ‘미니’ + ‘벤’이기
때문에 3시간 동안 구불구불한 길을 올라가는
빠이행 교통수단으로는
조금 곤혹스러울 수 있어요...!

제 옆에 앉은 외국인은
계속 토할 것 같다고 해서
창문열고 괴로워하면서 갔어요..ㅠ_ㅠ

그렇기 때문에!
왠만하면 기사아저씨 바로 옆!
조수석을 선점하시고
그 자리가 차있다하면
그 바로 뒷자리(조수석 뒷자리)로
선점하시길!!
(조수석 뒷자리는
발을 조금 뻗을 수 있어서 살만해요..!)


 

미니벤 도착!

 
 

온라인 예약 방법 및 가격

미니벤 가격: 약 150-200바트
온라인 사이트: traveloka, 12Go asia
시간: 오전 7시~오후 4시 / 약 1시간 간격으로 출발
소요시간: 3~4시간
(멀미 잘하시는 분들 멀미약 먹고 출발하세요!)
*온라인 예약 말고도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도 예약서비스, 현장에서 예매하는 방법이 있음
 
 
 

미니벤앞에서 예약자들 확인하는 직원들

 
 
저희는 님만해민에 머물고 있어서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Arcade Bus Station'으로
우버를 타고 갔어요!
(한 10~20분 정도 걸렸어요)

가보니 사람들이 조금 모여있는 곳이
빠이가는 승차장이었어요!

워낙 빠이가는 사람들(특히 서양인)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정신이 없었어요..

예약 확인 후 승차하는 것은
매우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졌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 같이
직원들이 예약자 이름이
써져있는 종이를 보고
소리치며 부릅니다

같은 시간에도
여러 미니벤이 출발하기 때문에
내 이름이 불릴 때까지
귀 열고 듣고 있어야해요!


https://maps.app.goo.gl/zeRBSme5Qqmu8Ci97

치앙마이 아케이드 버스터미널 · 태국 Chiang Mai, Mueang Chiang Mai District, 50000

 

 
 

짐 올리기

내 이름이 불리면
벤 위에 올라탄 직원분께
제 짐을 올려드립니다

저는 캐리어여서
괜히 죄송스럽더라구요...
가다가 떨궈지면 어쩌나
약간 걱정도 되구요..
(하지만 모든것이 무사했던 해삐엔딩) 

미니벤 앞자리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조수석을 겟하여
비교적 편한 자리를
차지했어요!

평소에 멀미를 잘하지는
않지만 워낙 가는길이
험하다는 소문이 많아서
님만해민 시내의 약국에서
멀미약을 사서 출발 전에 먹었어요.
그 후로 휴게소까지 기억이 없....
완전 뻗어버렸어요..
이건 뭐 멀미약이라기보다 수면제..ㅋㅋㅋ
 전 구불구불하다는 빠이가는 길도
본 기억이 없어요..

 
결과적으로 
 
' 금방 도착하는 기분
+
체력 보충 빵빵 '


그렇기 때문에 저는 멀미약 추천! 


 

중간에 한 번 들리는 휴게소

 


 미니벤은 딱 한 번 휴게소에 들립니다!
화장실이 있는데 유료입니다
(꼭 현금 준비하세요!)

현금을 지불하면
휴지를 나눠주십니당
 
간식거리를 파는 상점도 있지만
그렇게 땡기는 건 없어서 스킵!
(화장실가려고 잠시 일어났지만
이때도 비몽사몽이었기 때문)
 
 

빠이 시내 도착!

 
3시간 15분정도 걸려
드디어 빠이 시내 도착!

“이제 사람 사는 냄새가
좀 나는 것 같아!”라고
생각하자마자
빠이 버스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아주 조그만 공터..)
 
매우 시내 한 가운데 있어요!
그래서 다시 치앙마이 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탈 때
찾아가기 매우 좋은 위치!
 
 

 

빠이 도착!

아침도 안 먹고
3시간을 달려왔더니
(기절했더니)
너어무 배가 고파서
얼른 밥먹으러 갔습니당

터미널이 너무나 시내라서
걸어서 5분 반경 안에
좋은 식당들이 많았어요!

치앙마이와 다르게
분위기가 완전 히피히피 후끈후끈!

모두들 빠이하세요

https://maps.app.goo.gl/QcDjmaQnfo7A3ZHv8

빠이 · Pai District, 메홍손 5813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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