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t du Gard
아비뇽만큼 황홀한
아는 사람만 아는 아비뇽의 숨은 보물
'Pont du Gard'는
아비뇽에서 25 km정도 떨어져 있는 위치로
(차로 15분~20분 정도 소요)
고대 로마시대의 수로교!
프랑스의 가르강을 가로지르는
무려 기원후 1세기에 지어진 유서 깊은 건축물!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는 낭만 그 자체....!
약 20일간 남프랑스 여행 중
최고로 맘에 드는 곳!
한국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정말 프랑스인들의 휴양지에
몰래 온 느낌이었어요!
아비뇽 주차장 정보
저희는 아비뇽 TGV역 쪽의 렌트카에서
이틀정도 차를 렌트해서
주변을 돌아다니기로 했었어요!
전날에는 액상프로방스를 다녀온 관계로
주차를 해놓아야 했었는데
아비뇽 성 안으로는 거의 유료라서
성 밖의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하는데
성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은
성수기인 여름은 언제나...만차인 관계로
(처음에는 몰라서 자리날 때까지 뺑뺑돌았어요..)
성까지는 거리가 좀 있지만
주차자리 완전 넉넉하고
성 바로 앞에 정류장에서
무료서틀버스가 있는 곳!
알았었더라면 바로 여기로 갔을거에요....
낯선 곳에서 운전도 어려운데
정말 땀 뻘뻘흘렸어요...
주차장 주소는 여기에 ▼
https://maps.app.goo.gl/zHum9cxb7pCb7nqQ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사실 이 날은 고흐의 도시 아를에 가려고 했던 날!
그런데 출발 직전에 일요일에는 아를에 있는
주요 명소들이 쉬는 날이라는 걸 알게 되고
어떡하지 하다가..
전날에 저장해놨던
‘Pont du Gard'
급 변경해서 간 곳이라
준비한 것 하나없이 출발..!
Pont du Gard 주차장은 꽤 넓어서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되지만
오랫동안 햇볕에 지져질?! 생각하면
주차장에서 그늘을 찾아서
그늘 밑에 주차해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돌아가는 길에
아비뇽까지 찜질방입니당...!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수영복하고 돗자리, 간식을 챙겨갔더라면
훨씬 더 낭만적이었을텐데 싶었어요..
현지인들은 모두 수영하고 타올 위에 누워서
널브러져서 쉬고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저는 준비물 챙겨서
꼭 다시 와야겠어요!
더 좋았던 건
남프랑스 여행하며 니스빼고는
한국인들 많이 마주치지는 않았는데
여긴 정말 한국분이 1도 안계셔요..!
찐 프랑스 분위기 느낄 수 있습니당!
Pont du Gard는 아주 단순한?! 관광지예요
물, 나무, 다리, 언덕 끝!
상점이 즐비하지도 않고
사람들이 막 북적이지도 않아요!
저희는 물 가까이에서 쉬고 싶어서
식당은 가지 않고 식당 옆 작은 매점에서
샌드위치랑 샐러드, 음료수를 사왔어요!
맛은 쏘쏘예요...
전 샌드위치도 샐러드도
차가우면 별로더라구요..
근데 저긴 다 짱 차갑....!
맛있는 샐러드를 시내에서 사오면
좋을 것 같아요!
커피도 양이 좀 많이 적었어요!
(한국 아이스 아메리카도 짱)
그래도 풍경이 너무 좋으니
다 아름다운 것...!
간단히 식사끝내고
다리위도 걸어보고 (완전 웅장해요!)
건너편 다리쪽도 가봤어요!
그러면 가볼 곳은 끝이라서
여유롭게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남미의 대자연도 봤지만
대자연에도 밀리지 않는 다리였어요!
인간이 만든 대자연같은 느낌
그리고 다시 내려와서
샌드위치 팔던 매장에서
아이스크립을 2스쿱사서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또 가고 싶어 미치겠네요..!
여긴 정말 강추강추 왕강추
https://maps.app.goo.gl/s2XTKmnEEocX4krDA
아비뇽에서 액상프로방스 가는 방법 포스팅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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